15 최신 트렌드 기관청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4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70년간 독점한 서울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7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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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후원은 정치자본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수많은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모임은 정치돈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때로는 조직과 관련된 금액으로도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금액을 8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5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3월 20일 장 의원에게 700만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기관청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바로 이후인 2013년 5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4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6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1년을 시행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70년 9월 5일, 2024년 2월 7일, 2021년 3월 1일, 2025년 1월 6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2년간 청소업체 리스트 총 6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2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2년 기타, 2020~2023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6년 회직원, 2022~2024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하여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